영화<복숭아나무>의 감독 구혜선이 30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에 앞서 미소를 짓고 있다.

구혜선 ⓒ 이정민


배우 구혜선이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 '행복했을까'를 서인국에게 선물했다. 서인국은 이 곡을 오는 11일 새 싱글로 발표할 예정이다.

구혜선은 자작곡이 담긴 소품 집과 자신의 싱글을 발표한 적은 있지만 외부 아티스트에게 곡을 선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혜선이 작사·작곡을 하고 최은영이 편곡한 '행복했을까'는 이별한 연인의 감정을 "그때 내가 너에게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행복했을까"와 같은 가사에 담았다.

구혜선은 "이번 곡을 통해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하고 드는 생각들, 가장 후회되었을 말들을 적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서인국에게 곡을 선물한 것 외에도 오는 4월 11일 공개될 서인국의 타이틀곡 '웃다 울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구혜선은 '웃다 울다' 티저 영상에서 서인국과의 백허그 연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구혜선 서인국 행복했을까 웃다 울다 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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