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가 오는 25일 열리는 제 18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제 18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25일 오전 9시 20분부터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식전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 식전행사에서는 각 시대를 반영하는 영상과 함께 참석한 아티스트들이 그 시대를 대표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JYJ는 1990년대와 2000년대를 상징하는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를 위해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비롯한 당시 히트곡 리믹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YJ 외에 출연진의 면모도 화려하다. 먼저 '국제가수' 싸이가 JYJ의 뒤를 이어 '챔피언' '강남 스타일' 등 히트곡을 부를 계획이며, 1950~60년대를 상징하는 무대에서는 가수 장윤정이, 1970~80년대를 상징하는 무대에서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소냐가 무대를 꾸민다.

이를 두고 JYJ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국가의 큰 행사에서 평소 존경하는 선배 아티스트의 곡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오랜만에 방송에서 뵐 수 있어서 팬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