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앙상블>로 제작자 도전에 나선 배우 김남길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앙상블>로 제작자 도전에 나선 배우 김남길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정민


배우 김남길이 지난 7월 소집해제 이후 2년만에 레드카펫을 밟은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4시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다큐멘터리 클래식 음악영화 <앙상블>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제작자로 변신한 배우 김남길을 비롯해 작품에 참여한 클래식 연주자들인 출연자들이 자리했다.

영화 <앙상블>(감독: 이종필)은 국내 최초로 다큐멘터리 클래식 음악 영화를 표방한 작품으로, 클래식계에서 천재라 불리는 젊은 아티스트 7명이 자신들의 틀을 깨고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그린다. 

김남길은 오랜만에 레드카펫을 밟은 소감에 대해 "2년만의 레드카펫이라서 굉장히 설렜다"며 "돌아올 시간이 있다는 게 굉장히 행복했다"고 말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앙상블>로 제작자 도전에 나선 배우 김남길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앙상블>로 제작자 도전에 나선 배우 김남길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정민


"그동안 영화제에서는 배우의 입장에서 팬들과 만나는 시간, 관심을 받고 배려를 갖는 시간이었다면 어제 개막식에서는 제가 제작한 영화를 가지고 제 배우들을 챙겨야 하는 부분이 달랐다. 아무래도 서툴다 보니까 미숙한 점이 있었다."

"<앙상블>의 출연 배우들이 영화제도 처음이고 다른 연예인들 보는 것도 처음이어서 영화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는 김남길은 "오늘 이 영화 홍보에 대해서 어떻게 할지에 대해 제작자 입장으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영화제를 이렇게 와도 이렇게 일을 하는 게 처음"이라는 김남길은 "영화제 와서 가장 많은 일을 하는 영화제다. 홍보를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떤 취지로 영화를 만들 것인지, 그런 부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홍보에 대한 고민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한편 <앙상블>에는 권혁주(바이올린), 김지윤(바이올린), 박진우(피아노), 이한나(비올라), 박고운(첼로), 성민제(콘트라베이스), 장종선(클라리넷) 등이 주연배우로 출연한다. 연출은 이종필 감독으로, 이 감독은 방송인 이경규 제작의 <전국노래자랑>을 연출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앙상블>로 제작자 도전에 나선 배우 김남길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앙상블>로 제작자 도전에 나선 배우 김남길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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