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열린 티아라의 공식 팬클럽 QUEEN'S 창단식 & DAY BY DAY 컴백 기자간담회에서 화영과 효민이 머리를 매만지며 질문을 듣고 있다.

티아라 화영(사진 왼쪽) ⓒ 이정민


30일 오후 티아라의 멤버 화영이 계약해지되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언론에서 '이상엽 MBC PD가 티아라 섭외를 거부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MBC 측이 이를 전면 부인했다.

MBC는 30일 오후 "현재 티아라의 멤버 '화영' 논란과 관련해, 언론에 나온 '이상엽'은 MBC 드라마국 이상엽 PD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동명이인"이라며 "MBC 드라마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상엽 PD는 트위터를 일절 하지 않고 있으며, 보도에 나온 '이상엽'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같은 날 오후 류철민 SBS PD가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티아라를 섭외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발언을 올리고, 이를 '이상엽'이라는 인물이 동의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알려졌다. MBC 측은 "이에 대해 문의전화가 많이 왔다"며 "본인에게 확인해 보니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티아라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는 30일 오후 화영의 계약해지 소식을 알렸다. 이어 논란이 커지자 "팀 내에서 막내답지 않게 톱스타인 양 행동을 했다"고 주장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불붙은 비난 여론은 '티진요' 등의 카페가 생기며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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