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는 공무원이다>의 한 장면.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의 한 장면. ⓒ 마포필름


생활밀착형 코미디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가 개봉 6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지난 12일에 개봉한 <나는 공무원이다>의 공식 손익분기점은 20만 관객.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당 영화는 지난 18일 부로 누적 관객 수 20만 3803명을 기록해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순제작비 약 2억 원에 달하는 <나는 공무원이다>는 이로써 올 여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시간 내 손익분기점 돌파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저예산 영화에 스크린 수도 300개 미만인 중소규모였던 <나는 공무원이다>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흥행행진을 벌이고 있는 걸로 보인다. 특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연가시> 등 국내외 블록버스터와 함께 경쟁한 결과라 의미가 더 크다.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는 '어떤 일에도 평정심을 유지하자'가 생활신조인 7급 공무원 한대희(윤제문 분)가 홍대 밴드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다룬 작품. 윤제문의 부드러운 코믹 연기와 충무로 기대주인 송하윤, 성준, 김희정이 호흡을 주목할 만한 영화다.

한편 영화의 연출을 맡은 구자홍 감독과 배우들은 관객들의 성원에 감사의 메시지와 사인을 보내오기도 했다.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 구자홍 감독과 출연배우의 모습.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 구자홍 감독과 출연배우의 모습. ⓒ 마포필름


윤제문 나는 공무원이다 김희정 성준 송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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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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