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열 19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출국...최재웅과 함께 일본에서 <쓰릴미> 공연
ⓒ 이정민
배우 김무열이 최재웅과 함께 뮤지컬 <쓰릴미> 공연차 19일에 일본으로 출국했다.
<쓰릴미> 한 관계자는 "김무열과 최재웅 주연의 <쓰릴미> 일본 공연은 오래 전부터 예정돼 있었다"라며 "19일 출국해서 29일 귀국한다. 총 5회 공연을 최재웅과 함께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뮤지컬해븐 측은 올해 3월 "김무열과 최재웅이 7월 일본 동경소재 은하극장에서 뮤지컬 <쓰릴미>를 함께 공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뮤지컬해븐은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호리프로와 함께 지난해 9월 일본어판 <쓰릴미>를 공동 제작해 선보였다. 이번 공동 공연은 그다음 단계로 추진됐다.
▲ 뮤지컬해븐 측은 올해 3월 "김무열과 최재웅이 7월 일본 동경소재 은하극장에서 뮤지컬 <쓰릴미>를 함께 공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이정민
이번 공연은 일본 스태프로 구성되며 도쿄 신국립극장 예술감독을 지낸 쿠리야마 타미야가 연출을 맡았다. 한국에서는 배우와 피아니스트가 참여해 총 27회 공연 중 5회 공연을 한국어로 한다.
한편, 김무열은 2010년 생계유지곤란을 이유로 병역 감면을 신청, 병역을 면제 받았으나 6월 21일 감사원은 김무열이 기간 중 억대 수입을 올리는 등 실질적 생계 곤란으로 볼 수 없다며 관련 사례에 대한 재조사를 요구했다.
6월 22일, 병무청은 "처분 당시 수입 등을 신속하고 치밀하게 재조사 후 병역면제처분의 적정여부를 재심사 할 예정이며, 재심사 후 관련 공무원이 처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확인되면 징계 등의 신분상 조치를 내릴 예정입니다."라는 글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후 한 달 여가 되었지만 병무청은 현재까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