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은교>에서 서지우 역의 배무 김무열이 23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오마이스타와 인터뷰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무열 19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출국...최재웅과 함께 일본에서 <쓰릴미> 공연 ⓒ 이정민


배우 김무열이 최재웅과 함께 뮤지컬 <쓰릴미> 공연차 19일에 일본으로 출국했다.

<쓰릴미> 한 관계자는 "김무열과 최재웅 주연의 <쓰릴미> 일본 공연은 오래 전부터 예정돼 있었다"라며 "19일 출국해서 29일 귀국한다. 총 5회 공연을 최재웅과 함께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뮤지컬해븐 측은 올해 3월 "김무열과 최재웅이 7월 일본 동경소재 은하극장에서 뮤지컬 <쓰릴미>를 함께 공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뮤지컬해븐은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호리프로와 함께 지난해 9월 일본어판 <쓰릴미>를 공동 제작해 선보였다. 이번 공동 공연은 그다음 단계로 추진됐다.

 뮤지컬 헤드윅에 출연 중인 배우 최재웅이 15일 오후 서울 논현동 마스크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오마이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뮤지컬해븐 측은 올해 3월 "김무열과 최재웅이 7월 일본 동경소재 은하극장에서 뮤지컬 <쓰릴미>를 함께 공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이정민


이번 공연은 일본 스태프로 구성되며 도쿄 신국립극장 예술감독을 지낸 쿠리야마 타미야가 연출을 맡았다. 한국에서는 배우와 피아니스트가 참여해 총 27회 공연 중 5회 공연을 한국어로 한다.

한편, 김무열은 2010년 생계유지곤란을 이유로 병역 감면을 신청, 병역을 면제 받았으나 6월 21일 감사원은 김무열이 기간 중 억대 수입을 올리는 등 실질적 생계 곤란으로 볼 수 없다며 관련 사례에 대한 재조사를 요구했다.

6월 22일, 병무청은 "처분 당시 수입 등을 신속하고 치밀하게 재조사 후 병역면제처분의 적정여부를 재심사 할 예정이며, 재심사 후 관련 공무원이 처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확인되면 징계 등의 신분상 조치를 내릴 예정입니다."라는 글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후 한 달 여가 되었지만 병무청은 현재까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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