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서울 청담동 매니지먼트 숲에서 오마이스타와 만난 배우 공유의 팬클럽 회원들이 공유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이정민
그야말로 '앓이'다. '공유앓이'. KBS 2TV 월화드라마 <빅>의 시청률은 크게 높지 않지만 시청자라면 누구나 '공유예찬'을 펼치곤 한다. 30세 서윤재가 됐다가 이내 18세 강경준의 눈빛으로 변하는 그의 연기력 또한 감탄할 수밖에 없다.
2007년 <커피프린스 1호점> 최한결 이후 5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공유(본명 공지철). 그의 뒤에는 항상 그를 든든하게 응원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공식 팬클럽 < YOO&I >(유앤아이)다. < YOO&I >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회원 4명에게 물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공유의 매력, 대체 무엇인가요?
여자 1호(30대 여성, 서비스업 종사 2003년부터 공유에 빠짐)
여자 2호(20대 여성, 유치원 교사, 2002년부터 공유에 빠짐)
여자 3호(40대 여성, 주부, 2007년부터 공유에 빠짐 )
여자 4호(20대 여성, 유치원 교사, 2004년부터 공유에 빠짐)2001년 8월 30일 개설된 공유의 공식 팬카페 < YOO&I >에는 5만 7천여 명이 가입되어 있다. 사인회, 팬미팅 등 공식적인 행사와 촬영장 방문 등 소소한 이벤트를 함께 마련한다. 온라인에 마련된 공간이지만, 독특하게도 실명제로 운영된다. 2005년 공유가 <건빵 선생과 별사탕>에 출연할 때부터 실명제로 전환됐다. 실명으로 글을 쓰기 때문에 공유 또한 글을 남기는 이들의 이름을 기억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