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 이도의 곁은 지키는 금위대장이자 조선제일검 무휼로 출연하는 조진웅이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미국에서 온 싱글파파 브루터스 리를 연기할 때보다 살을 많이 뺀 모습이다.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 이도의 곁은 지키는 금위대장이자 조선제일검 무휼로 출연하는 조진웅이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미국에서 온 싱글파파 브루터스 리를 연기할 때보다 살을 많이 뺀 모습이다. SBS

배우 조진웅이 대세이긴 대세인 모양이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미친 존재감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조진웅이 영화 <완전한 사랑>(가제)의 남자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한 충무로 관계자는 "조진웅이 방은진 감독의 영화 <완전한 사랑>의 남자주인공으로 최종 계약을 앞두고 조율 중에 있다"라며 "류승범과 팽팽한 연기 대결을 벌이는 역할로 캐스팅됐다"고 말했다. 

현재 조진웅은 SBS TV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 이도를 지키는 조선제일검 무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에 충무로에서도 그의 연기를 보며 다수의 작품을 제안하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완전한 사랑>은 일본 소설 <용의자 X의 헌신>을 영화한 작품이다. <오로라 공주>로 각종 감독상을 휩쓸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방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CJ E&M에서 투자와 배급을 맡았다. K&n엔터테인먼트에서 소설의 판권을 사들였다.

이에 앞서 <완전한 사랑>은 류승범과 이요원이 캐스팅됐다. 조진웅까지 합세하면서 화려한 진용을 갖추게 됐다. <완전한 사랑>은 12월에 크랭크인을 목표로 한다. 

한편, <용의자 X의 헌신>은 일본의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 소설이다. 일본 미스터리 소설사 이래 최초로 3개 부문 베스트 1위를 기록한 초유의 화제작으로 2006년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2008년에는 일본에서 동명의 영화로도 한 차례 만들어진 바 있다.

또 다른 히가시노 게이고의 인기작인 <백야행>은 2009년 고수·손예진 주연의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로 한국에서 영화로 만들어져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조진웅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