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빅뱅
6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싸이의 섬머스탠드 흠뻑쇼에 게스트로 등장한 빅뱅의 지드래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월 싸이의 콘서트에 등장한 빅뱅 지드래곤.ⓒ 민원기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음에 따라 앞으로의 방송 출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드래곤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초범인데다 흡연량이 적고, 대학생이라는 점을 감안한 것. 따라서 지드래곤은 법적 처벌을 피하게 됐다.

하지만 지드래곤이 스스로 대마초 흡연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방송사 출연정지 리스트에 오를 가능성은 있는 상황이다. 소위 '블랙리스트'로 불리는 방송사의 출연정지 리스트는 각 회사의 기준에 따라 출연자규제위원회가 열린 뒤 결정되기 때문이다.

KBS와 SBS의 출연금지 명단을 살펴보면, 금지 사유별로 구분했을 때 마약이 가장 많다. 수차례 마약 사건에 연루된 이들이 있는가 하면 오광록, 전창걸처럼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된 이도 있다.

한편 지드래곤의 마약설은 지난 여름부터 검찰 관계자 사이에서 꾸준히 흘러나왔다. 마약설에 휘말린 지드래곤은 당시 모발 검사를 받았으며 검찰이 수사 결과를 뒤늦게 밝힌 것. 앞으로 지드래곤의 방송 출연 여부는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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