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와 그의 가족 포미닛, 비스트 지나. 이들은 지난 25일 일본 도쿄에서 패밀리 콘서트 '유나이티드 큐브'를 열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와 그의 가족 포미닛, 비스트 지나. 이들은 지난 25일 일본 도쿄에서 패밀리 콘서트 '유나이티드 큐브'를 열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가수 이예린을 시작으로 박진영, 박지윤, 비, 포미닛, 비스트, 지나까지...20여 년간 스타들과 동고동락했던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 그가 꼽은 <오마이스타>는 누구일까?

"제 인생의 최고의 스타는 두말할 것 없이 비(본명 정지훈)라고 생각합니다. 비는 국내외에서의 인지도를 비롯해 무대 연출력, 노래 소화력, 퍼포먼스, 비주얼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월드투어를 가장 성공적으로 한 친구이기도 하고요. 노력도 정말 대단합니다.

하지만 비에 이어 앞으로 나올 월드스타는 저희 아이들(포미닛 비스트 지나) 중에 있을 겁니다. 그 걸음에 50% 정도는 도달했다고 봅니다."

이어 그는 "요즘 K-POP스타는 음악적 수준이나 무대 퍼포먼스는 물론 비주얼적인 면이나 실력도 골고루 갖추고 있다"며 "K-POP 스타 중 전용기를 타고 월드투어를 도는 이들이 10년 안에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에서 불어오는 한류 열풍은 분명 엄청난 일입니다. 하지만 아직 시작 단계죠. 과대 포장이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출발을 했으니 미래에 대한 준비를 탄탄하게 한다면 더 큰 사건이 벌어질 테니까요.

전 세계로 인성부터 언어 교육, 성교육, 심리 상담까지 포괄하는 시스템은 없습니다. 어느 곳에 내놔도 성공할 수 있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있기 때문에 (한류 바람이) 어느 날 갑자기 불었다 사라지는 현상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업계 1위라고 할 수 있는 SM엔터테인먼트는 일찌감치 코스닥에 상장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제이튠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면서 우회 상장했고, YG엔터테인먼트는 2011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 대표에게 코스닥 상장 욕심은 없는지 물었다.

"깨끗한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돈만 벌고 빠져나가는 게 아니라 재투자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죠. 그러기 위해서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기업을 오픈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탄탄하고 깨끗한 회사라면 (상장) 기회는 자연스럽게 온다고 봅니다. 기업이 탄탄해야 가요계가 발전하고 K-POP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홍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자본력을 갖추고 음원 유통사, 이동통신사와 공동의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음원 및 통화연결음 수익 분배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제작자들이 콘텐츠의 대가를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며 "기업이 배만 불리려 하고 공동의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미래의 발전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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