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는 봄의 시작과 함께 출발했지만, 겨울의 시작과 함께 개막한 프로배구 V리그는 이제 챔피언을 가리는 마지막 일전을 치르고 있다.
2차전이 끝난 남자부는 정규리그 3위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까지 치른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챔프전에 직행한 대한항공 점보스에 연승을 거두며 4년 연속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그러나 4차전까지의 일정을 소화한 여자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2년 연속 챔프전에 직행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올라온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2승 2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사기유닛' 김연경의 포스트시즌 출전 해프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