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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6일 저녁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컵 예선 대만과의 경기에서 후반 43분 정조국 선수가 한국팀의 여덟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자신은 헤트트릭을 달성한 뒤 두 팔을 활짝 펴고 기뻐하고 있다. | | ⓒ 오마이뉴스 권우성 | | | | ▲ 6일 저녁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컵 예선 대만과의 경기에서 8대 0으로 크게 승리하자 붉은악마 응원단이 기뻐하고 있다. | | ⓒ 오마이뉴스 권우성 | |
[3신 : 6일 저녁 9시 58분]
한국이 시종일관 대만을 몰아붙인 끝에 8-0이란 축구 경기에서는 좀체 보기 어려운 점수 차로 승리했다. 당초 대만을 큰 점수차로 이겨야 한다는 주문은 있었지만 이렇게 큰 점수 차로 이길 것이라고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설기현(전반 3분), 정조국(전반 4분), 설기현(전반 42분), 정조국(전반 46분), 조재진(후반 19분), 김두현(후반 33분), 조재진(후반 37분), 정조국(후반 43분) 등이 골의 주인공들이다.
| | ▲ 6일 저녁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컵 예선 대만과의 경기에서 전반 3분 설기현 선수가 첫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 | ⓒ 오마이뉴스 권우성 | | | | ▲ 6일 저녁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컵 예선 대만과의 경기에서 전반 4분 정조국 선수가 헤딩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 | ⓒ 오마이뉴스 권우성 | | | | ▲ 6일 저녁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컵 예선 대만과의 경기에서 전반 5분 정조국 선수가 헤딩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 | ⓒ 오마이뉴스 권우성 | | [2신 : 6일 저녁 9시 5분]
4-4-2로 대량득점을 노리던 한국이 경기 시작한 지 4분 만에 벌써 2골을 넣었다. 전반 3분에 김남일이 미드필드 한가운데서 롱패스 넣어준 것을 설기현이 이어받아 오른발 강렬한 슛을 해 대만의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이후에 정확히 1분 후 송종국이 상대의 문전 오른쪽에서 크로스 올려준 것을 문전에 있던 정조국이 그대로 헤딩으로 연결하면서 깔끔하게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한국은 공격 시 3명의 수비수 김상식-김동진-송종국 혹은 김상식-김동진-이영표만 남겨두고 전원이 공격에 가담하면서 세차게 대만의 문전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포백수비의 풀백으로 출전한 송종국과 이영표가 공격에 가담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영표와 송종국은 번갈아 가면서 공격에 가담하거나 혹은 수비에 가담하면서 화끈한 공격축구를 측면에서 이끌어 주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남일도 경기 시작하자마자 통쾌한 중거리슛을 때리는 등 이운재와 김동진, 김상식을 제외한 8명의 선수가 모두 공격에 참여하는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대만은 한국의 강력한 압박에 휘말리면서 제대로 된 패스조차 연결하지 못하는 등 대체로 1명의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든 선수가 모두 중앙선을 넘지 않으면서 수비에만 집중하고 있다.
| | ▲ 6일 저녁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컵 예선 대만과의 경기에서 후반 19분 조재진 선수가 한국팀의 다섯번째 골을 성공시킨뒤 기뻐하고 있다. | | ⓒ 오마이뉴스 권우성 | | | | ▲ 6일 저녁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컵 예선 대만과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김두현 선수가 한국팀의 여섯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 | ⓒ 오마이뉴스 권우성 | | [1신 : 6일 저녁 7시 55분]
대만, 공격수 없이 출전... 강력한 밀집수비 예상
6일 현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한국과 대만의 2007 아시안컵 예선전에서 대만이 최소실점을 목적으로 공격수 없이 미드필더와 수비수만으로 구성된 선수구성을 들고 나왔다.
대만의 이마이 도시야키 감독은 지난달 16일 안방에서 0-3으로 패한 기억을 되살려 '최소실점'으로 경기를 마치고자 이러한 선수구성을 들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5명의 수비수와 5명의 미드필더를 우선 선발출장시킨다. 그야말로 '밀집수비'를 통해서 한국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겠다는 것. 이에 한국 대표팀의 베어벡 감독은 상대의 밀집수비를 뚫기 위해 4-4-2 포메이션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예상대로 베어벡 감독은 '장신 공격수' 조재진과 정조국을 최전방 투톱에, 미드필더진에는 다이아몬드 형태로 좌지성-우기현. 경기를 풀어나갈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김두현이 출전을 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남일과 함께 포백수비에는 이영표-김동진-김상식-송종국이 출전을 한다. 베어벡호는 공격시에는 김남일-김동진-김상식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을 공격에 내보내는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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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6 21:03 |
ⓒ 2007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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