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이글스 구단이 마무리 전지훈련을 위해 남해를 찾았다.
오는 25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전지훈련에는 이광환 감독이 새로 부임하고 실시하는 첫 마무리 전지훈련이다.

이광환 한화 신임감독은 대한야구캠프시설에 대해 "캠프시설과 여건이 아주 좋아 동계훈련지로 적합하다"며 만족감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많은 팀들이 전지훈련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번 한화이글스 전지훈련에는 새롭게 한화코치진로 영입된 윤동균 수석코치와 최동원 투수코치도 16일 합류했다.

특히, 10년 외도(?) 끝에 야구계에 복귀한 첫 코치 인생을 시작한 최동원 코치가 합류하여 야구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80∼90년대 한국 최고의 투수로 각광받는 최동원 코치는 지난 93년 삼성에서 은퇴한 이후 야구와 거리가 먼 방송출연 등으로 일정한 거리를 두며 외도를 해 왔다. 물론, 야구중계 해설가 등으로 활동하면서 야구와의 인연을 이어져 왔으나, 일선 현장에서 떠나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최동원 코치는 대한야구캠프 시설과 여건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남해가 본적지로 "옛날보다 도로 여건이 좋아 많은 발전이 있는 것같다"며 남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시하기도 했다.

특히, 코치로서의 첫 출발을 자신의 선친 고향인 남해에서 가졌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었다.

최동원 코치는 대한야구캠프시설에 대하여 "말로만 들었던 것보다 휠씬 훌륭한 시설과 여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같은 캠프시설을 홍보하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알리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코치는 "올해는 정민철 선수의 해외진출 등 투·타의 불균형으로 한화이글스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면서 "이광환 감독께서 자율야구를 추구하는 등 새롭게 정비하고 있고, 윤동균 수석코치와 배대웅 코치 등과 호흡을 맞추어 내년 시즌에는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하겠다"며 한화이글스 코치로 새로운 야구인생을 시작하는 소감을 밝혔다.
2000-11-17 17:21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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