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 팬데믹 종식'을 선언했다. 아직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팬데믹 종식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이미 팬데믹의 종식을 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더 이상 확진자의 숫자는 예전과 같은 무게로 다가오지 않는다.
고립과 폐쇄로 상징되는 2년간의 팬데믹을 지나, 멋진 음악들이 음악 팬들을 반겼다. 좋은 음악이 탄생했던 것은 2020년과 2021년도 마찬가지였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이 뮤지션들이 수많은 관중을 직접 만났다는 것 아닐까. 2022년을 기억할 때마다 떠오를 만한, 다섯 장의 팝 앨범을 소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