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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차기정부 출범시까지 외교·안보 기민 대응, 적극 협력"

10일 NSC 상임위 개최... 우크라 사태 관련 "국제사회와 협력, 필요한 조치 추가"

등록 2022.03.10 17:56수정 2022.03.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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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가안보실장(자료사진). ⓒ 청와대 제공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0일 "차기 정부 출범 시까지 국제사회 및 유관국들과 긴밀히 소통·협력하면서 긴급한 외교·안보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차기 정부가 관련 현안에 신속히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결과, 이같이 논의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이에 앞서 NSC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 전황 및 주요국 동향과 함께 ▲우리 국민 안전 확보 ▲대(對)우크라이나 인도 지원 ▲국제사회 대(對)러 제재 ▲에너지·공급망·금융시장과 우리 기업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추가적으로 취해 나가기로 했다. 10일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우리 국민 34명(공관원 및 크림지역 교민 제외)이 체류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오미크론의 지속적 확산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군 행정인력의 지방자치단체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현재 94개소에 군 인력 634명이 지원 중이라고 한다. 또 총 9000여 개의 군 격리시설 확보‧운영하고 있으며, 각국의 방역·입국 정책 동향 파악 등 외교안보 부처 차원의 방역 관리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NSC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미 공동으로 한층 정밀한 분석을 진행하고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NSC #외교 #안보 #우크라이나 사태 #윤석열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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