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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BTJ열방센터 관련자 3명 등 확진자 4명 발생

BTJ관련 감염자 94명으로 늘어... 방문자 총 104명 중 66명 검사 안 받아

등록 2021.01.11 18:06수정 2021.01.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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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용산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 이동하고 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5명이다. 지난 8∼9일(674명, 641명)에 이어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 연합뉴스

 
대전에서 11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그 중 3명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와 관련한 감염이다. 이로써 대전지역 누적확진자 수는 총 922명(해외입국자 46명)이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919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70대로, 지난 9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현재 이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다.

920번~922번 확진자는 모두 BTJ 열방센터와 관련한 감염이다. 920번 확진자는 대덕구에 거주하는 50대이고, 921번 확진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20대다. 922번 확진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50대다.

이들은 모두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해외 선교활동을 목적으로 출국을 위해 대전한국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한편, 대전에서 BTJ 열방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4명이 됐다.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일부 교인들이 지역 교회에서 모임을 가지면서 교인과 가족, 직장동료로 N차 감염이 확산된 결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방문자의 60% 이상이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대전시에 넘긴 명단은 모두 103명이다. 이 중 20명이 확진, 1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6명은 검사를 받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진자 #대전시 #BTJ #BTJ열방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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