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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합참의장 "북한 핵·미사일 능력 발전... 도발 가능성 있어"

"북 도발해온 오랜 역사 있다"... "우리는 무슨 일도 대처할 군사적 능력 갖춰"

등록 2020.12.03 05:36수정 2020.1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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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 ⓒ 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변덕근 특파원 =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2일(현지시간) 북한이 그동안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계속 발전시켰고 과거 전례에 비춰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밀리 의장은 이날 미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와 한 대담에서 한반도 상황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밀리 의장은 "한미동맹은 매우 강력하고 회복력이 있다"며 "우리는 한국에 중요한 능력을 지닌 2만8천500명의 (주한미군) 군대가 있다. 한국 군대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군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또 "나는 북한의 도발이나 공격을 저지할 군사적 능력을 매우 자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 운반 능력을 발전시켜 온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가장 중요하게는 미국과 결합한 억제력은 매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밀리 의장은 "북한은 사회 내부적으로 매우 다양한 도전과제가 있다"며 "북한이 미래 어느 시점에 도발할 것이라고 내가 예상하느냐"고 자문한 뒤 "이는 매우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그들은 그런 일을 해온 오랜 역사가 있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북한이 미국의 정권교체기나 새 행정부 출범 초기에 미사일 발사 시험 등 종종 무력 도발에 나선 전례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밀리 의장은 "우리는 적절히 경계하면서 북한에 대해 항상 해온 것처럼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며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대처할, 적절한 군사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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