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채용행사' 등 청년 구직자-구인기업 등 지원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김해고용센터, 18~19일 '비대면 채용행사' 열어

등록 2020.11.20 18:19수정 2020.11.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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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양산지청 김해고용센터의 비대면 채용행사. ⓒ 양산고용노동지청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김해고용센터는 18~19일 사이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비대면 채용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행사는 청년구직자 31명과 구인기업 8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화상면접(줌 활용)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면접에 앞서 '기업설명회'를 통하여 행사참여 구직자들에게 기업정보도 제공되었다.

채용행사에 참여한 희망병원 면접관은 "화상면접은 처음이었지만, 고용센터 직원들의 숙련된 행사진행으로 짧은 시간에 효과적인 면접을 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우수한 청년인재를 채용하고, 고용노동부의 '청년일자리지원금'도 받을 수 있게 되어 만족한다"고 했다.

한 청년구직자(김해)는 "화면을 통해 집에서 편하게 면접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비대면 채용행사 기술을 공유하기 위하여 행사에 참여한 김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여성구직자들의 취업지원에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김해고용센터의 언택트 채용행사를 벤치마킹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채용행사에 참여한 구인기업에서 청년구직자를 채용할 경우 청년일자리지원사업을 통하여 1인당 최대 114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종구 지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위축된 대면행사를 대체하고자 '비대면(언택트) 채용행사'에 개최하게 되었는데, 기업과 청년구직자들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매월 정기적으로 비대면 행사를 개최하는 등 채용지원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성훈 김해고용센터 소장은 "많은 기업에서 청년일자리지원사업참가하여 우수한 인재도 채용하고 인건비 부담도 줄여,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비대면 채용행사' 외에도 채용대행서비스 등 다양한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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