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흘만에 완전 진화되었다.
경남소방본부는 김해시 한림면 소재 창고에서 지난 1일 오전 7시 20분경 불이 나 3일 오후 4시 23분경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철구조 샌드위치판넬 지붕인 이 창고에서는 약 700톤 가량의 폐기물이 적재되어 있었다. 알루미늄 폐기물로 인해 완전진화까지 장시간 소요된 것이다.
당시 인근 주민이 연기를 목격하고 119로 신고했고,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 화재로 인해 창고 외벽이 소실되었고, 알루미늄 폐기물 700톤이 피해를 입었다. 알루미늄 폐기물은 재산 가치가 없다.
경남소방본부는 진화작업에 100명이 넘는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 경찰 등이 동원되었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는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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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한림면 소재 창고에서 7월 1일 화재가 발생해 3일 오후 진화되었다. ⓒ 경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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