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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4일 '입춘 깜짝 한파'... '패딩' 꺼내세요

아침 최저 서울 -7℃·태백 -10℃... 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등록 2020.02.03 17:49수정 2020.02.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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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입춘(立春)인 4일(화)은 찬바람이 불며 한파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월) 오후 11시 강원 평창·철원 등과 경북 북동 산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내륙과 남부내륙의 아침 기온은 -7~8℃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지역에서는 -10℃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4일(화) 오후부터는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서부내륙에 1∼5㎝가량의 눈이 내리겠다.

* 예상 강수량(4일 오후(12시)부터 밤(24시)까지)
-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북, 경북서부내륙, 서해5도, 울릉도.독도: 5mm 미만

* 예상 적설((4일 오후(12시)부터 밤(24시)까지)
-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북, 경북서부내륙, 서해5도, 울릉도.독도: 1~5cm

5일(수)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 이상 더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22℃에서 –15℃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 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별 내일(화) 입춘 날씨 (자료제공=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날씨 #입춘절기 #기습한파 #일기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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