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경남과기대, '통합 협약' 체결

통합공동기획위원회’-‘통합공동추진위원회’ 연석회의 열어

등록 2019.12.10 17:45수정 2019.12.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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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경남과학기술대학교 간 대학통합 협약 체결. ⓒ 경상대학교

 
국립 경상대학교(GNU, 총장 이상경)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GNTECH, 총장 김남경)가 통합 속도를 내고 있다.

이상경 총장과 김남경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10일 오후 경상대에서 두 대학 '통합공동기획위원회'-'통합공동추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대학통합을 심의‧의결하고 통합 협약을 체결했다.

연석회의는 지난 10월에 마련한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안)'과 통합 여부에 대해 11월 4~8일 실시한 양 대학의 의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통합을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하고 이어 협약을 체결하여 대내외적으로 대학통합을 알리고 공식화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연석회의에는 대학통합공동추진위원장(양 대학 총장)과 추진위원, 통합공동기획위원장(양 대학 부총장)과 기획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두 대학은 지난 6월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공동추진위원회 산하 공동실무위원회에서 비전ㆍ특성화 분야, 교육‧연구 분야, 행정‧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안)'을 도출하였다.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안)'은 공동기획위원회를 거쳐 10월 7일에 공동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하고 각 대학별로 11월에 대내외 구성원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실시하였다.

11월 의견조사 결과, 대학통합 찬성은 경상대 62.4%, 경남과기대 63.7%로 나타났다.


이상경‧김남경 총장은 "이번 대학통합 협약을 토대로 앞으로 통합실행계획 마련을 위해 유사중복학과 통합 등 많은 현안과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경상대와 경남과기대는 2021년까지 통합 절차를 마무리 짓고 2022학년도 신입생부터 통합해 뽑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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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경남과학기술대학교 간 대학통합 협약 체결. ⓒ 경상대학교

#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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