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로 인간의 희노애락을 표현해요"

김영근 서양화가, 오는 31일까지 순성미술관서 초대전 열어

등록 2018.05.24 09:37수정 2018.05.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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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가지 순성미술관에서 김영근 서양화가의 초대전이 열리는 가운데, 순성미술관에서 만난 김 화가 ⓒ 박경미


감정과 슬픔, 기븜과 사랑 등 인간의 희로애락이 소나무에 담겨있다.

순성미술관(관장 이병수)에서 예송 김영근 서양화가의 초대전이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소나무를 의인화한 김 화가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돼 있다. 김 화가는 의인화한 소나무를 통해 사랑, 고독, 인생 등 인간의 희로애락을 표현했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이번 초대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미술관을 찾은 사람들에게 김 화가가 현장에서 크로키를 그려 선물한 것이다. 관람객들은 김 화가의 깜짝 선물로 특별한 추억을 가지게 됐다.

김 화가는 "화가가 행복해야 그림도 행복한 그림이 나올 수 있다"며 "나는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 그림을 그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행복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내 전시를 찾아준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화가는 '의인화서양화가 영근'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유튜브에 '순성미술관'을 검색하면 이번 초대전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김영근 화가가 전하는 작품이야기 '행복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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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족 ⓒ 박경미


"저는 소나무를 통해서 인간의 희로애락, 주로 사랑과 고독, 인생을 표현해요. 소나무가 한 가족처럼 사랑하는 것 같지 않나요? 

저는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제일 행복해요. 또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삶도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죠. 반대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경계를 하니 실패할 일이 적으나 좋은 일도 적죠. 제 그림을 통해 행복감을 느꼈으면 좋겠네요." 
#순성미술관 #김영근 #전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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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당진시대 박경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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