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 알고 보면 더 재밌다, 어떻게?

한국사 전문가 설민석, 오마이스쿨서 14일부터 일주일간 해당 강의 진행

등록 2015.09.15 22:07수정 2015.09.1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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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강의 장면 ⓒ 오마이스쿨


인문학 강의를 전문으로 하는 오마이스쿨은 영화 <사도> 개봉을 앞두고 설민석의 '영화 사도 특강- 수강료 1000원' 이벤트 등을 1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다.

송강호·유아인 주연의 <사도>는 조선시대 벌어진 비극적 역사,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다룬 시대극이다. 이달 16일 대중에 선보일 영화 <사도>는 아버지 영조와 아들 사도세자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재조명하여 대중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오마이스쿨에서 제공하고 있는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중 영조와 사도세자에 관한 강의를 이달 21일까지 들을 수 있다. 특별 이벤트를 기획한 오마이스쿨은 '영화를 보기에 앞서, 시대적 배경과 관련 인물들을 이해한다면 영화를 보다 풍부하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민 출신 후궁의 아들로 태어나 왕의 자리에 오른 영조와 단 한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사도세자 사이에 벌어진 갈등과 비극을 한국사 전문가 설민석이 재미있게 풀어 준다. 설민석 강사는 이미 <광해>, <역린>, <명량> 등 영화의 역사적 배경을 해설하는 강의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오마이스쿨은 최진기·강신주·조국·설민석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인문학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강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마이스쿨 웹사이트 (www.ohmyschool.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도 #설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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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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