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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에 승리하며 6위 싸움 점화

[프로농구] 최진수 26득점 맹활약

12.02.06 13:57최종업데이트12.02.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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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오리온스 홈팀인 서울 삼성에게 79-74로 승리하면서 8위 SK와의 경기차를 반 게임차로 좁혔다.

 

1쿼터를 리드한 가운데 마친 서울삼성은 이후 수비가 흔들리면서 오리온스에게 골밑을 완전히 허용하면서 결국 승리를 오리온스에게 내주게 되었다.


이날 오리온스는 최진수가 26득점을 올리면서 공격력을 이끌었고 윌리엄스가 16득점으로 공격에 가세를 했다.

 

1쿼터에서는 오리온스가 먼저 공격의 기선을 잡았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서울 삼성의 추격을 허용하였고 결국 서울 삼성이 26-23으로 리드한 가운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접어들면서 오리온스는 최진수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공격력을 주도했고 결국 역전에 성공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최진수의 연속득점과 윌리엄스의 득점에 힘입어 49-41의 상황으로 전반전을 마치게 되었다.

 

후반전인 3쿼터가 시작되면서 서울 삼성은 외곽포를 성공시키면서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였다. 서울 삼성은 김승현의 예리한 어시스트가 상대수비를 위협하면서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3쿼터 막판에 다시 오리온스의 득점이 나오면서 오리온스가 7점을 리드한 가운데 3쿼터를 마쳤다.

 

이후 마지막 4쿼터에서는 다시 오리온스가 달아나기 시작했다. 김동욱이 득점의 포문을 연후 최진수가 다시 득점에 가담하면서 점수차를 벌리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막판 삼성의 공격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후였다.

 

지난 경기에서 1위 동부에게 아쉬운 패배를 한 서울 삼성은 오늘 경기에서도 아깝게 패하면서 꼴찌를 탈출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반면 삼성을 상대로 승리를 챙긴 오리온스는 6위 싸움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할수가 있다.

2012.02.06 13:57 ⓒ 2012 OhmyNews
삼성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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