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이 굳어져 움직이기 힘든 희귀병을 앓고 있지만 비싼 치료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생을 돕기 위한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사천교육청 등에 따르면, 사천초교 윤주완(사천초교 6년)군을 돕기 위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이 나섰다.
강인섭 사천교육청 교육장과 황춘기 사천초교 교장은 지난 5일 윤 군에게 성금 165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그동안 사천초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조금씩 모은 60만원과 학교운영위원 최재화씨가 기탁한 30만원 등 90만원이다.
윤군은 형인 윤주호(15)군과 함께 ‘뮤코다당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하지만 아버지가 막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두 형제의 막대한 치료비를 감당하기에는 어려울 정도다.
2008.12.08 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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