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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F 농구단 '일일교사' 되다

08.09.21 14:55최종업데이트08.09.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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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교사로 참가한 부산 KTF 신기성이 학생들에게 농구기술을 설명해주고 있다. ⓒ 박찬기

부산 KTF 농구단은 20일 부산 소재의 동현중학교와 재송중학교 두 곳에서 '일일교사' 행사를 가졌다.

 

KTF 선수단은 2개 조로 나뉘어 각각의 학교에서 'KTF 매직윙스와 함께하는 신나는 HR'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스트레칭 및 농구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재송중학교에서 일일교사를 체험한 신기성은 "모든 운동이 마찬가지겠지만 농구는 기본기가 가장 중요한 종목"이라며 학생들에게 직접 농구 시범을 보이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농구 교실에 이어 선수들과 학생들이 한 팀이 되어 농구 시합을 가졌다. 선수들은 같은 팀으로 뛰는 학생들에게 최대한 많은 슛찬스를 만들어 주면서도 멋진 플레이로 학생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신기성과 양희승은 경기 도중 재미있는 장면을 많이 연출하며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부산 KTF 선수와 재송중학교 학생들이 농구시합을 펼치고 있다. ⓒ 박찬기

일일교사로 참가한 윤여권은 "학생들이 적극적인 모습이 인상깊었다"면서 "이런 활동을 통해서 농구가 더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 KTF가 운영하고 있는 '부산 KTF 유소년 농구교실' 강사들의 진행으로 선수소개, 스트레칭 시범과 농구교실, 농구경기, 사인회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점프볼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2008.09.21 14:55 ⓒ 2008 OhmyNews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점프볼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부산 KTF 일일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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