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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소상공인연합회가 8월 23일 제4기 회장단을 출범시켰다. 사진은 발대식 후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시 동구 소상공인연합회 제4기 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  인천시 동구 소상공인연합회가 8월 23일 제4기 회장단을 출범시켰다. 사진은 발대식 후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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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동구 소상공인연합회' 제4기 회장단 및 임원진이 공식 취임했다.

8월 23일, 인천시 동구 주민행복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유병우 신임회장을 비롯한 동구 소상공인연합회 임원진과 김현기 회장 및 홍종진 명예회장을 비롯한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임원진, 각 군·구 회장단, 김찬진 동구청장, 유옥분 동구의회의장 및 원태근 부의장을 비롯한 동구의원, 허종식 국회의원(동구·미추홀구 갑), 소상공인 및 구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병우 신임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더불어 성장하고 함께 희망을 나누는 소상공인연합회"를 강조했다.

취임사를 통해 유병우 회장은 "동구 소상공인연합회는 동구의 경제를 부흥하고, 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며 경제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구 소상공인들의 성공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해 더불어 성장하고 따뜻한 희망을 함께 나누어 반드시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유 회장은 취임식에 앞서 <소상공인매거진/인천게릴라뉴스>와 별도로 인터뷰에서 "동구 소상공인연합회가 7년여의 공백을 깨고 오늘 새로운 마음가짐과 각오로 출범한다"며 "현장에서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지자체 및 정치권과의 가교로서의 역할에 충질해 나날이 발전하는 동구 소상공인들의 믿음직한 친구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병우 동구 소상공인연합회장(오른쪽)이 김현기 인천시 소상상공인연합회장(왼쪽)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 "인천시 동구 소상공인연합회 제4기 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  유병우 동구 소상공인연합회장(오른쪽)이 김현기 인천시 소상상공인연합회장(왼쪽)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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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0개 군·구 지회 구성 완료

이어진 격려사에서 김현기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동구 소상공인연합회가 인천시 10개 군·구 연합회 가운데 오늘 마지막으로 출범함으로써 이제 우리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전체 기초지자체별 지회를 갖추게 되었다"며 "비록 마지막으로 탄생한 동구 연합회이지만 1등 가는 연합회가 될 것이라 믿고, 유병우 회장께서 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동구 연합회가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유병우 회장을 비롯한 우리 소상공인 가족들은 물론, 구청장님, 구의원님, 국회의원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협조해 주셔야 한다"며 "지원 조례 제정을 비롯한 소상공인 발전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기 회장은 취재진과의 별도 인터뷰에서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오늘로써 10개 군·구 지회를 모두 갖춘 명실상부 인천시 소상공인들을 대표하는 기관이 되었다"며 "오늘 취임하시는 유병우 회장을 비롯한 동구 연합회 임원진들께서 수고를 아끼지 않고 동구 소상공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으로 믿으며, 시 연합회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 있다면 그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종진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명예회장 역시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오늘로써 완전체가 되었다. 김현기 회장과 각 군·구 회장, 임원진을 비롯한 연합회 가족 모두의 노력과 인천시 35만 소상인인의 염원이 모여 가능했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가 될 것을 믿으며, 저 역시 전임 회장이자 명예회장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병우 동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더불어 성장하고 함께 희망을 나누는 소상공인연합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은 유병우 회장이 협회기를 전달 받아 흔들고 있다.
▲ "인천시 동구 소상공인연합회 제4기 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  유병우 동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더불어 성장하고 함께 희망을 나누는 소상공인연합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은 유병우 회장이 협회기를 전달 받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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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소홀함 없이 지원할 것"

이어진 축사에서 김찬진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조금은 나아진 듯 보이지만 여전히 임대료·물가·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우리 소상공인들이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며 "우리 동구에서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과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별도 인터뷰에서도 김찬진 구청장은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도입해 동구 소상공인들의 삶의 질이 풍요로워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은 축사와 인터뷰를 통해 "소상공인의 육성, 발전을 위해 저희 의회와 구청이 서로 협력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도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종식 국회의원은 "지금 우리 동구는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해 인구가 줄어들고, 그로 인해 우리 소상공인들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며 "지금은 힘들더라도 이 시기를 잘 견뎌낸다면 좋은 날이 찾아올 것이다. 떠나간 사람들도 돌아오고, 동구는 더욱 번영할 것이며, 소상공인들 역시 번창하게 될 것이다. 조금만 더 힘내 달라"고 격려했다.

취재진과의 별도 인터뷰에서는 "코로나 때 받았던 대출을 갚아야 할 때가 되어 연장을 하려 하면 잘 안된다고 한다. 금리 또한 높아지고 있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대출 연장과 금리 인하가 반드시 필요하고, 저를 비롯해 정치권에서도 정부에 최대한 촉구하겠다. 아울러, 구청과도 소통해 우리 소상공인들께서 마음 편히 사업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동구 소상공인연합회 출범으로 10개 군·구 전체에 지회를 구성하게 됨에 따라 향후 사업 추진 등에 힘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지주현 사무처장은 <소상공인매거진/인천게릴라뉴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연합회가 일을 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직 구성이 오늘로써 마무리됐다"며 "소상공인들을 대표하는 유일한 법정단체로서 인천시 35만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들의 이익과 권익을 신장하기 위한 일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소상공인매거진(www.menews.kr)'과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태그:#인천시 동구 소상공인연합회, #동구 소상공인연합회,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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