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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미래 대표를 맡고 있는 강훈식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022년 11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자 파면, 경질 및 국정조사 협조를 요구하고 있다.
 더좋은미래 대표를 맡고 있는 강훈식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022년 11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자 파면, 경질 및 국정조사 협조를 요구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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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의원 60여명이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최대 규모의 정책의견·정치행동 그룹 '더좋은미래'가 15일 이재명 대표와 긴급 간담회를 갖는다.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당내 갈등을 불식하고, 향후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더미래는 지금 시급한 일은 '단결'이라고도 봤다.

더미래는 8일 오전 '당내 상황 및 향후 진로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우리는 민주당의 신뢰 회복, 혁신, 단결이 가장 중요한 당면 과제라는 인식을 공유했다"며 "우리는 단합된 힘으로 50억 클럽 특검 등을 신속히 처리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중심 정당,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는 강한 야당으로 재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재명 대표는, 현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당의 불신 해소와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다만 더미래는 이재명 대표의 '결단'을 촉구하진 않았다. 이들은 "검찰독재정권의 민주당 탄압에 제대로 맞서지 못하고, 불신으로 당이 분열 위기에 이르게 된 것에 대해 민주당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우리는 분열을 조장하는 어떠한 시도도 단호히 거부하며, 민주당의 단결을 위해 당내 여러 의견 그룹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의 입장을 공유하고 당의 진로를 논의하기 위해 3월 15일 오후 3시, 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태그:#더좋은미래, #이재명,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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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sost3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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