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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건군절(인민군 창건일) 75주년인 지난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야간열병식을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2023.2.9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북한이 건군절(인민군 창건일) 75주년인 지난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야간열병식을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2023.2.9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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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8일 열린 인민군 창건(건군절) 75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가한 각급부대의 지휘관, 병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촬영 현장에서 "강자가 되여야 존엄과 명예도 떨칠 수 있고 오직 승리로써만 자기 위업의 정당성도 증명할 수 있는 현 세계에서 강군이라는 반석우에 서지 못한 번영의 탑은 신기루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날로 더욱 포악해지는 제국주의폭제를 결단코 힘으로 제압평정해야 할 조선혁명의 특수성은 우리 군대로 하여금 오늘에 만족함이 없이 지나온 력사와 대비할 수 없는 빠른 속도로 더 강해질 것을 요구하고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장병들의 환호에 화답하면서 "열병식을 우리 국가의 권위와 위대함, 높은 명예와 창창한 앞날을 더욱 명확하게 그려주는 청사에 특기할 정치군사적사변으로 빛내는데 공헌했다"며 장병들에게 인사했다.

그러면서 "영예의 군기들을 앞세우고 열병광장에 굽이친 위대한 무장력의 도도한 격류는 당과 조국에 대한 충실성을 최고의 사명으로 간주하고 혁명의 최전방에서 영광넘친 공화국의 승리사를 고귀한 피와 무수한 위훈으로 수놓아온 우리 군대의 불멸의 영웅성과 전투적 기개, 절대적 힘의 일대 과시로 된다"며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통신은 "기념촬영이 끝나자 참가자들이 터치는 '김정은', '결사옹위'의 우렁찬 함성이 충성의 뢰성으로 2월의 하늘을 진감하였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촬영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인 리병철, 리영길. 군부의 지휘성원들인 강순남, 박수일,정경택이 참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김정은, #건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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