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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고용노동지청이 설 명절을 맞아 2일부터 20일까지 체불 예방 및 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한다.
 보령고용노동지청이 설 명절을 맞아 2일부터 20일까지 체불 예방 및 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한다.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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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호 보령고용노동지청장이 2일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 예방 및 생활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이와 관련해 보령고용노동지청은 설 명절을 맞아 2일부터 20일까지 체불 예방 및 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한다. 

지역 노동계에서는 금리인상, 물가상승, 건설경기 침체, 영세사업장의 경영난 등으로 임금체불 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우려하고 있다.

보령고용노동지청은 이 기간 동안 4대 보험료 체납사업장 등 체불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과 구조적 악순환이 계속되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지도히고 안내한다.

또한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체불 신고에 대응하기 위해 근로감독관이 평일 오후 9시까지 비상대기하고, 휴일(토, 일요일 포함)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선 대기 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체불청산기동반은 건설현장 등 다수인 체불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임금체불 청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령고용노동지청은 체불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체불 근로자들이 명절 전에 대지급금을 신속히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급 처리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대폭 단축하고, 일시적 경영악화로 임금을 지급하지 못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한시적저금리 융자를 실시해 적극적으로 체불청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임금체불, #보령고용노동지청, #설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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