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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참외농가의 올해 조수입이 4년 연속 5000억 원대를 달성했다.
 경북 성주 참외농가의 올해 조수입이 4년 연속 5000억 원대를 달성했다.
ⓒ 성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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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의 참외농가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4년 연속 조수입 5000억 원을 달성했다.

성주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성주군 참외 조수입은 5763억 원으로 4년 연속 조수입 5000억 원(2019년 5050억, 2020년 5019억, 2021년 5534억)을 달성했다.

또 억대 농가도 지난해보다 101호 증가한 1713호를 배출해 명품 성주 참외의 지위와 부농도시 성주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성주군은 올해 매출이 증가한 요인으로 겨울철 일조시간이 증가하면서 참외 당도가 어느 해보다 우수해 첫 출하부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고품질 참외생산과 유통을 위한 성주군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들었다.

또 각 지역농협, 조공 등의 통합마케팅을 통한 홍보 전략이 가격 하락 방어와 소비촉진으로 이어져 생산량은 작년보다 소폭 감소했음에도 조수입은 전년도 대비 229억 원(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내년에는 조수입 6000억 원 달성을 위해 고품질 스마트농장 기반을 조성하고 성주형 스마트 참외산업 모델 구축, MZ세대에 맞는 전략적 마케팅, 환경친화적 순환농업 구현 등으로 명품성주 참외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4년 연속 성주참외 조수입이 5000억 원을 달성하게 된 것은 참외농가들의 재배기술 발전, 전략적인 유통전략 추진 등으로 생산자, 유통단체, 연구기관의 단합된 노력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내년에는 참외 조수입이 60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그:#성주 참외, #억대 농가, #조수입 5000억 원, #성주군, #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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