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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단독으로 '이태원 사고 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국민의힘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태원 특위 구성안을 의결하고 위원장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만희 의원을, 부위원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의원인 박형수 의원을 선임했다. 

위원으로는 행안위·법사위·국토교통위원회 등에서 활동 중인 박성민·조은희·서범수·최연숙·정희용 의원과 제진주 서울 시립대 방재학과 겸임교수, 신의진 연세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병민 비상대책위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6개 지역구가 있는 울산광역시에서 2명의 의원이 위원에 선임됐다는 것.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 박성민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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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은 "이태원 참사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한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 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의 위원을 맡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많은 대형 사고가 있었지만 어떤 사고들은 정치적으로 혹은 특정 세력의 이용에 의해 맺음을 허락하지 않은 경우도 없지 않았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선 유가족들이 특히 납득할만한 종결을 드릴 수 있는 특위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
ⓒ 서범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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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위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여야를 떠나 세월호 이후에도 변한 게 없는 국가안전시스템에 대하여 냉철하게 살펴보겠다"며 "다시는 이 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개선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7일)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며 "무엇보다 국민안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과 울산관련 예산에 초점을 맞추어, 국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태그:#국민의힘 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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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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