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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모든 시민의 삶을 보장하는 행복특례시 용인'을 목표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수립했다.
 
지난 27일에 열린 1인 가구 정책 토크쇼‘1로와용’에서 참가자들이 1인가구 정책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 27일에 열린 1인 가구 정책 토크쇼‘1로와용’에서 참가자들이 1인가구 정책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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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적용되는 사회보장영역 전반에 대한 용인시의 중기계획이다.

시는 용인시 지역사회보장 관련 실태 및 정책 수요 조사를 통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요구되는 실증적 근거를 마련해 용인시 중장기적 지역사회보장 정책추진 과제 및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또 지역적 특성 및 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분야별 생활밀착형 중점사업은?= 시는 고용·교육 분야 사업 가운데 '평생학습시민대학 구축'을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됨에 따라 지역주민 및 교육취약계층 대상의 교육권 보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건강 분야는 '용인시민 쌩쌩쌩 챌린지'를 중점 사업으로 지정해 시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도모한다. 사회서비스 분야는 1인 가구 지원사업인 '행복한 솔로를 위한 생활서비스'를 통해 1인 가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 대상으로 디지털 AI 기술을 접목한 손목밴드를 통해 운동량, 식사 및 복약횟수 등을 알리는 '용인 실버케어 순이'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 노인이 방문건강관리 간호사와 함께 근력 강화 체조를 하고 있다.(자료사진)
 한 노인이 방문건강관리 간호사와 함께 근력 강화 체조를 하고 있다.(자료사진)
ⓒ 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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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과 장애인, 노인 복지는?= 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수립하게 위해 전문가와 시민 대상 조사를 통해 아동·장애인·노인에 대한 돌봄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용인시의 인구변화를 봤을 때 돌봄 정책 대상 인구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수요 증가에 따른 관련 자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정책에 반영했다. 어린이집 돌봄 확대와 더불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비용절감 및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용인시 보육기관 내 어린이집 보조교사 지원을 통해 양적·질적 제고와 장애아 돌봄 등 전문·통합 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한다.

노인 대상 돌봄 서비스는 특히 읍면 지역에 부족하다는 점을 확인해 AI(인공지능), IoT(사물 인터넷) 등 복지기술을 이용한 '용인 실버케어 순이' 서비스 제공을 적극 추진한다.

용인시는 그동안 계속해서 제기돼 온 장애인 이동권 관련 정책을 내놨다. 특별교통수단 증차를 통해 차량 배차율을 높여 교통약자의 차량 이용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이동편의를 증진한다. 또 2023년 저상버스를 20대 늘려 보편적 교통복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용인시가 이번에 발표한 복지 정책은 1인 가구와 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업에 중점을 뒀다. 이는 1인 가구가 2000년 16%에서 51.1%로 급격히 증가한 점과 노인 인구가 2018년에 비해 2022년 4만여 명 증가해 초고령화 사회로 향하고 있는 사회적 현상을 시 정책에 반영한 것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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