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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가지에 붙어 있는 코로나19 '마스크 쓰기' 홍보물.
 창원 시가지에 붙어 있는 코로나19 "마스크 쓰기" 홍보물.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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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6일 오후 5시부터 7일 오후 1시 30분 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경남 3030~3046번)이 발생했다.

창원에 있는 한 대기업 공장에서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825명에 이어 추가로 200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창원 5명, 김해 4명, 사천 3명, 양산 2명, 통영·밀양·합천 각 1명씩이고, 감염경로는 ▲ 도내 확진자 접촉 11명 ▲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 조사중 2명 ▲ 해외입국 1명이다.

6일 전체 확진자는 25명이고 7일(오후 1시 30분까지) 6명이며, 4월 전체 110명(지역 107명, 해외 3명)으로 늘어났다.

창원 확진자 4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직장동료이거나 가족 접촉자들이다.

이들 가운데 3명은 모두 창원 소재 회사 근무자로, 방역당국은 먼저 확진자가 발생하자 해당 회사 근무자 등 총 82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3명을 추가로 찾아냈다. 나머지 252명은 음성이고, 570명은 검사 진행중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회사에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근무자 200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창원 나머지 확진자 1명은 군대입영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김해 확진자 3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가족이고, 나머지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사천 확진자 3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2명)의 가족 등 접촉자들이다. 양산 확진자 1명은 해외 입국자이고, 다른 1명은 부산지역 확진자 접촉자로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통영 확진자는 부산지역 확진자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고, 밀양 확진자는 충남 아산지역 확진자의 접촉다.

합천 확진자는 먼저 발생한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

현재 경남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입원 205명, 퇴원 2824명, 사망 1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총 3043명이고, 자가격리자는 2989명이다.

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선별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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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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