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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관계자들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앞에서 '박근혜-최순실-재벌게이트 공공기관 부역자 청산과 원상회복을 위한 공공노동자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최순실-재벌게이트 부역 공공기관장 퇴진과 재벌 청부 정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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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 앞에서 '박근혜-최순실-재벌게이트 공공기관 부역자 청산과 원상회복을 위한 공공노동자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최순실-재벌게이트 부역 공공기관장 퇴진과 재벌 청부 정책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박근혜-최순실 세력에 의해 공공기관까지 농단당했다"며 "정피아, 관피아를 낙하산으로 내려 보내 공공기관을 장악한 후 자기 세력의 이권 추구와 권력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을 사유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사회 등의 기관은 직접적인 특혜를 최순실 일당에 제공하기도 했고 문화예술 관련 기관은 문체부의 지시하에 정권에 비판적인 문화예술 인사를 지원에서 누락시키며 정치 검열과 보복에 동원되었으며 한편으로는 재벌의 요구를 들어 주기 위한 수단으로 공공기관을 활용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권력형 낙하산으로 내려온 인물은 문제가 되는 정책, 청탁이라도 권력의 요구를 거스를 수 없기 때문에 비리와 부실 운영의 온상이 된다"며 "박근혜 정권의 창조경제 정책과 최순실∙차은택 라인에 의한 특혜와 비리,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 노동개악과 성과퇴출제 등은 모두 낙하산 기관장들이 연루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공공기관 부역자 청산, 재벌 청부 정책 폐기, 공공기관 대개혁을 요구하며 오는 30일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히고 "공공기관장이 국민의 명령에 불복하고 성과퇴출제 중단 거부 등을 지속할 경우 퇴진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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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관계자들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앞에서 '박근혜-최순실-재벌게이트 공공기관 부역자 청산과 원상회복을 위한 공공노동자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최순실-재벌게이트 부역 공공기관장 퇴진과 재벌 청부 정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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