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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포토] 청년좌파, 국회 앞 전단 4천장 살포
ⓒ 유성호

청년좌파 소속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건물 옥상에서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며 기습 전단 살포 시위를 벌인 뒤 경찰에 강제 연행되고 있다.
▲ 청년좌파 기습 전단 살포 "제헌절인데 헌법이 있는 나라인가" 청년좌파 소속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건물 옥상에서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며 기습 전단 살포 시위를 벌인 뒤 경찰에 강제 연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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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좌파 소속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건물 옥상에서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며 기습 전단 살포 시위를 벌였다가 경찰에 강제 연행됐다.

이날 이들은 국회에서 열린 제67주년 제헌절 경축식에 맞춰 국회 맞은편 건물 옥상에서 전단 4000장을 뿌렸다.

살포된 전단은 '제헌절을 맞아 헌정의 종식을 애도한다'는 성명서와 임의로 찢은 대한민국헌법 전문이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대선자금 게이트의 주역들은 단 한 명도 강제 구인되지 않은 채 증거인멸 시도와 증인 협박을 공중파로 생중계하다가 재빠르게 무혐의 처분됐고, 제헌절을 하루 앞둔 어제 대법원은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 국정원장 원세훈의 사건을 파기환송했다"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바로 경찰에 붙잡혀 영등포 경찰로 강제 연행됐다.

이들은 경찰에 붙잡혀 순찰차에 태워지는 과정에서 "오늘은 제헌절인데 이 나라가 헌법이 있는 나라이냐"라면서 "(박근혜)정부 들어 헌법은 종식됐다"고 구호를 외쳤다.

이어 이들은 "이 헌법은 제가 찢은 것이 아니다. 오늘이 제헌절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울부짖으며 연행됐다.

경찰은 기습 시위를 벌인 두 명에 대해 전단을 살포한 혐의로 등으로 강제 연행한 뒤 거리에 뿌려진 전단을 모두 수거했다.

청년좌파 소속 회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건물 옥상에서 "박근혜 정부에서 헌법이 종식됐다"며 헌법 전문을 임의로 찢어 살포했다.
▲ 찢어진 대한민국 헌법 청년좌파 소속 회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건물 옥상에서 "박근혜 정부에서 헌법이 종식됐다"며 헌법 전문을 임의로 찢어 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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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좌파 소속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건물 옥상에서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며 전단 4천 장을 살포하자, 지나가는 시민들이 뿌려진 전단을 살펴보고 있다.
▲ 박근혜 규탄 전단 살펴보는 시민들 청년좌파 소속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건물 옥상에서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며 전단 4천 장을 살포하자, 지나가는 시민들이 뿌려진 전단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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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좌파 소속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건물 옥상에서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며 전단 4천 장을 살포하자, 경찰이 뿌려진 전단을 수거하고 있다.
▲ 박근혜 규탄 전단 수거하는 경찰 청년좌파 소속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건물 옥상에서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며 전단 4천 장을 살포하자, 경찰이 뿌려진 전단을 수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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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청년좌파, #기습시위, #전단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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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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