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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월 29. 고흥만 인공습지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노랑부리 저어새
 2008년 1월 29. 고흥만 인공습지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노랑부리 저어새
ⓒ 송재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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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으로 이사와 두 달도 채 안 됐을 지난 4월. 농민, 교사, 일반 자영업자 등으로 구성된 녹색평론 모임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은 고흥 생태문화 모임 '느티나무'라는 이름을 내걸고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생태문화체험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고흥만에 노랑부리저어새가 날아들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접한 것은 그들을 통해서였다. 국제적인 희귀새로 알려진 노랑부리저어새는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에서 생태문화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그들로서는 큰 자랑거리이기도 했다.

고흥만 인공습지는 남해안 습지 가운데 겨울철새의 종 다양성에서 가장 우수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해마다 10월이 되면 수많은 겨울 철새들은 물론이고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한 큰고니, 재두루미 등의 천연기념물로 등록된 조류들이 찾아온다.

고흥을 '지붕없는 미술관'이라 하는 이유

2010년 11월 6일. 갈대숲과 어울어진 철새들의낙원인 고흥만 인공습지(저류지)의 노을. 노랑부리저어새를 만나지 못하고 그냥 돌아와야 했다.
 2010년 11월 6일. 갈대숲과 어울어진 철새들의낙원인 고흥만 인공습지(저류지)의 노을. 노랑부리저어새를 만나지 못하고 그냥 돌아와야 했다.
ⓒ 송성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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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이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인 만큼 그 어느 지역에 비해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다. 그 어느 도시도 흉내낼 수 없는 천혜의 자연환경이라는 무한한 자원을 갖고 있는 셈이다. 팔봉산, 마복산, 천등산 등 빼어난 산과 어우러진 청정해역, 매년 가을이 되면 온갖 철새들과 더불어 천연기념물들이 날아든다는 고흥만의 인공습지까지 더 하니 고흥군이 왜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하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고흥만 인공습지로 날아든다는 천연기념물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가을을 기다려야 했다. 그리고 얼마 전인 11월 초, 아이들과 함께 떠나기에 앞서 고흥만 철새들과 첫 인사를 나누기 위해 사전 답사를 다녀왔다.

지구상에서 같은 생명으로 태어나 평생 한두 번 만나볼 수 있을까 말까한 낯선 인연들을 만나러 가는 길은 설렘 그 자체였다. 인공습지에는 철새도래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닭, 청둥오리들이 떼 지어 먹이활동을 벌이고 있었다. 하지만 조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내 눈에는 노랑부리저어새는 물론이고 큰고니나 재두루미는 보이지 않았다.

고흥만 인공습지에 수십마리가 떼지어 날아온다는 노랑부리저어새는 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11월 6일. 고흥생태문화 모임 '느티나무' 카페 운영자인 강복현 선생(봉래 초등학교 봉래남 분교장)과 송재겸 선생(동강 중학교)을 통해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한 천연기념물들이 날아오지 않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지난 2006년부터 고흥만 인공습지의 노랑부리저어새를 관찰해 온 송재겸 선생. 학생들과 더불어 '고흥만에서 겨울을 나는 국제적인 희귀조류 노랑부리저어새의 먹이행동에 관한 탐구활동'을 해왔다. 

"먹이는 물론이고 휴식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

지난 2006년부터 고흥만 인공습지에서 철새들을 관찰해온 송재겸선생(동강중학교)
 지난 2006년부터 고흥만 인공습지에서 철새들을 관찰해온 송재겸선생(동강중학교)
ⓒ 송성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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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만 인공습지에는 어떤 철새들이 날아오는가?
"고흥만에는 담수호와 인공습지가 있는데 매년 많은 수조류들이 이곳에서 월동을 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생태조사연구소의 남해안 겨울철새 조사에 의하면 남해안 전체 85종 8만4천개체 중 고흥만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는 56종 3만6천개체로 종 다양도가 가장 높고 도래개체 수 또한 많은 곳이다. 남해안 지역의 주요 겨울철새 도래지 조사지역 중에서 희귀조류 서식 및 종 다양도가 가장 우수한,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부각되었다."

- 이 중에 천연기념물도 꽤 많이 날아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저어새, 재두루미와 흑두루미, 황새, 큰고니 그리고 법정 보호종인 큰기러기 등 12종이 있었다."

고흥만 인공습지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2008년 3월 30일)
 고흥만 인공습지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2008년 3월 30일)
ⓒ 송재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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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만 인공습지에서 관찰된 천연기념물 201-1호, 큰 고니(2007 12.16 )
 고흥만 인공습지에서 관찰된 천연기념물 201-1호, 큰 고니(2007 12.16 )
ⓒ 송재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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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노랑부리저어새는 몇 마리나 날아왔나?
"국제적인 희귀조류인 노랑부리저어새가 고흥만에 찾아오기 시작한 것은 2004년부터. 그동안 최대 도래 개체수는 2007년 73개체 수 였고, 2006년 50개체수. 2008년 64개체수. 그리고 2009년에는 겨울철 보트낚시와 불법어로 등으로 인해 35개체수로 감소하였고 2010년 가을 현재. 그마저 날아오지 않고 있다."

- 노랑부리저어새가 더 이상 날아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인공습지의 높은 수위 때문이다. 30센티미터 이하의 다리 깊이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노랑부리저어새와 두루미류 그리고 수생식물의 뿌리를 먹고 사는 큰고니에게는 현재의 깊은 수위에서는 먹이활동은 물론이고 휴식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 "

노랑부리저어새들이 먹이 활동을 해왔던 곳에는 작은 배를 띄울 수 있을 정도로 물이 가득 차 있었고 민물새우를 잡는 어부들의 불법 그물막이 쳐져 있었다. 몇몇 어부들이 노랑부리저어새들의 먹이를 대신 잡아내고 있는 것이다.

- 노랑부리저어새나 큰고니, 두루미류들이 먹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수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
"최소한의 인공습지 수위는 -2,5미터(해면 고도 기준)가 되어야 한다. -2,5미터는 노랑부리저어새, 두루미류, 큰고니와 같은 법정보호 조류의 섭식장소(수심 30센티미터 이하)와 휴식장소(마른 갈대숲과 건조한 바닥)를 최소한으로 제공하는 기준치인데 현재 수위는 -1.9미터를 유지하고 있어 적응 자생력이 높은 백로류마저도 이곳을 포기한 것 같다."

그동안 고흥군은 고흥만 인공습지를 관찰해 온 고흥생태문화 사람들의 요청에 따라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한 천연기념물들의 먹이활동에 적합한 수위를 조절해 주었다. 하지만 이것은 2010년 봄까지만 가능했다.

고흥만 인공습지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재두루미(천연기념물 203호)와 시베리아 흰두루미 유조(어린 새)시베리아 흰두루미유조는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관측된 알려져 있다.(2008년 12월 17일)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두루미류나 큰고니, 노랑부리 저어새 등은 얕은 물에서 먹이활동을 할수 있다.
 고흥만 인공습지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재두루미(천연기념물 203호)와 시베리아 흰두루미 유조(어린 새)시베리아 흰두루미유조는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관측된 알려져 있다.(2008년 12월 17일)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두루미류나 큰고니, 노랑부리 저어새 등은 얕은 물에서 먹이활동을 할수 있다.
ⓒ 송재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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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생태문화 모임에서는 담당자와 수차례의 전화통화를 통하여 이 문제를 논의했지만 월동조류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수위 -2.5m(해면고도 기준)로 낮출 수 없다는 답변만 날아왔다고 한다.

고흥군에서 물 수위를 줄이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위 조절을 담당하고 있는 고흥군 우주 항공사업소에서는 '적정 관리 수위보다도 1m씩 더 낮추고 동·하절기의 수위를 반대로 유지 관리하기에는 시설물의 안전한 관리와 홍수조절 기능역할 및 농업용수 확보를 담보할 수 없어' 수위를 낮춰 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다.

물 수위를 낮춰 봄 가뭄이라도 닥치면 농업용수 확보는 물론이고 수면 아래에 깔린 염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염두에 둘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그 피해는 결국 고흥군에서 고스란히 감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흥의 환경단체에서는 그것은 궁색한 변명에 불과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것은 궁색한 변명에 불과하다. 그동안 2007년~2009년도에는 새들이 먹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수위 -2.5미터를 확보했을 때도 시설물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농업용수도 마찬가지다. 지난 봄, 인공습지에 보름 정도 머물다 가는 두루미들을 위해 잠시 수위를 낮춘 적이 있다. 당시 수위가 낮아 간척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해 주기 위해 공무원들이 고생한 적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일로 농작물에 염해 피해를 봤다는 얘기를 들어 본 적이 없다. 그때를 제외하고는 그동안 농업용수 보급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봄에 잠시 수위를 낮춰 어려움을 겪었다면 봄에는 더 이상 낮추지 않으면 된다. 철새들이 날아와 왕성한 먹이 활동을 하는 가을부터 봄이 오기 전까지만이라도 수위를 낮춰 노랑부리저어새와 같은 천연기념물들을 불러들여야 한다. 그런데 그마저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 그렇다면 고흥군의 항공우주사업소에서는 무엇 때문에 수위를 낮춰주지 않고 있다고 보는가?
"고흥만을 순천만처럼 잘 가꿔 나가면 고흥군으로서도 큰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갑자기 수위를 높여 철새들을 쫓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 하지만 추측은 해볼 수 있다. 그동안 수위를 낮췄어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는데 궁색한 변명으로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것은 거기에 어떤 속셈이 깔려 있지 않나 싶다. 짐작하건대 인공습지 주변에 산업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닐까 싶다. 인공습지로 천연기념물들이 날아든다면 그 주변에 산업단지를 유치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노랑저어부리새 같은 천연기념물들이 환경영향평가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기에 물 수위를 높여 날아오지 못하게 하고 있지 않나 짐작하고 있을 뿐이다."

고흥만 인공습지에서는 더이상 노랑부리저어새는 찾아 볼수 없다. 다만 물위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물닭이나 청동오리등의 철새 떼들이 날아들고 있다. 인공습지 저 멀리 산 아래에 철구조물을 세우고 있는데 고흥 생태문화 모임 '느티나무'사람들은 그 주변에 산업단지가 들어 설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고흥만 인공습지에서는 더이상 노랑부리저어새는 찾아 볼수 없다. 다만 물위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물닭이나 청동오리등의 철새 떼들이 날아들고 있다. 인공습지 저 멀리 산 아래에 철구조물을 세우고 있는데 고흥 생태문화 모임 '느티나무'사람들은 그 주변에 산업단지가 들어 설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 송성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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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생태문화에서는 우주항공 사업소가 추진하고 있다는 산업단지 예정 지역으로 인공습지에서 1킬로미터가 채 안 되는 거리에 위치한 주변 야산을 지목하고 있다. 지목한 곳 중 한 군데에서는 철 구조물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하지만 설령 그곳에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할지라도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사전작업(노랑부리저어새 등의 천연기념물들을 쫒아 내고 있다는)이라는 것은 심증에 불과한 것이기에 이렇다 할 대응을 못하고 고흥군의 감성행정만을 기대하고 있었다.

결국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한 천연기념물들을 다시 고흥만 인공습지로 불러들이게 할 수 있는 것은 '지붕 없는 미술관'을 내세우고 있는 청정 고흥군의 손에 달려 있다. 하지만 고흥군에서는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었다. 고흥만 철새들을 관찰해 오고 있는 송재겸 선생에게 물었다.

"철새는 훌륭한 교육자원, 발상의 전환 있어야"

- 고흥군에서 떠안고 있는 경제적인 문제와 환경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보는가?
"철새들의 낙원인 고흥만은 군산과 서천의 금강, 서산 천수만, 창원의 주남저수지에서 개최되는 겨울 철새 축제와 같은 자연생태학습장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개발과 자연보존, 경제와 환경을 모두 충족시키는 녹색성장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고흥만 간척지가 인간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는 시각과 철새들을 우리가 지켜야할 소중한 문화자원, 관광자원이며 훌륭한 교육자원이라는 발상의 전환이 있어야 한다." 

지난 11월 6일. 고흥만 인공습지를 둘러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서 머리위로 날아가는 철새 떼들을 만났다. 철새들은 '지붕없는 미술관'을 자유롭게 날았다. 노랑부리 저어새에게는 먹이 활동을 할수 없는 깊은 수심, 그 자체가 '닫힌 지붕'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11월 6일. 고흥만 인공습지를 둘러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서 머리위로 날아가는 철새 떼들을 만났다. 철새들은 '지붕없는 미술관'을 자유롭게 날았다. 노랑부리 저어새에게는 먹이 활동을 할수 없는 깊은 수심, 그 자체가 '닫힌 지붕'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송성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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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6일. 취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서 머리 위로 날아가는 고흥만 철새 떼들을 만났다. 철새들은 '지붕없는 미술관'을 자유롭게 날았다. 하지만 노랑부리 저어새에게는 지붕이 존재하고 있었다. 먹이 활동을 할수 없는 깊은 수심은 노랑부리 저어새에게는 '닫힌 지붕'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노랑부리 저어새(천연기념물 205호-2)

노랑부리 저어새(천연기념물 205호-2)
 노랑부리 저어새(천연기념물 205호-2)
ⓒ 송재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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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목 저어새 과에 속하는 몸길이 86센티미터 정도의 큰 물새로 천연기념물 제 205-2호로 지정된 노랑부리저어새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조류 1급과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관한 협약) 2급으로 분류돼 있는 보호대상 조류다.

그 생김새는 백색의 몸에 부리의 끝부분이 편평한 주걱 모양. 번식기에는 뒷머리에 다소 긴 오렌지색 깃털이 솟아 있고 목에 연한 오렌지색의 띠가 있다. 윗부리에는 끝부분을 제외하고는 물결 모양의 무늬가 돋아 있다. 부리는 검은색을 띠며 끝부분은 황색이다. 다리는 흑색, 눈은 붉은색이다.

먹이는 물고기, 수서곤충 새우류 연체류 지렁이 등 다양하다. 가장 선호하는 먹잇감은 어류, 주로 치어를 먹으며 길고 넓적한 주걱모양의 부리를 수심에 따라 좌우로 젓거나 앞뒤로 긁으며 수초가 많은 얕은 곳에서는 수초를 들어 올려 그 안의 먹잇감을 획득하기도 한다. 또한 긴 부리를 위로 쳐들지 않고 먹잇감을 부리 안으로 던져서 삼킬 뿐 아니라 먹이활동은 아침, 저녁이 가장 활발하다.

전 세계적으로 출연하는 노랑부리저어새는 어림잡아 65,000~142,000(Wetiands International 2006)  아시아 개체군은 15,000~20,00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Wetiands International 2006)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노랑부리저어새는 한 해 평균 175개체수 정도이고.(환경부에서 실시한 겨울철조류동시 센서스 2006~2010). 이 중에 고흥만으로 찿아 오는 개체 수는 한해 평균 5% 정도(2006~2009). 하지만 환경부 조사와 고흥에서 활동하는 환경단체의 현지 조사와는 다를 수 있다.

참조-동강중학교 송재겸 선생의 '고흥만에서 겨울을 나는 국제적인 희귀조류 노랑부리저어새의 먹이행동에 관한 탐구'(2006~2008)와 '고흥만 간척지 내 인공습지에 도래하는 노랑부리저어새의 월동 현황'(2010년)


태그:#고흥만 철새도래지, #노랑부리저어새, #수위 조절, #고흥만을 떠나는 천연기념물들, #경제와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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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살리고 사람을 살릴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는 적게 벌어 적게 먹고 행복할 수 있는 길을 평생 화두로 삼고 있음. 수필집 '거봐,비우니까 채워지잖아' '촌놈, 쉼표를 찍다' '모두가 기적 같은 일' 인도여행기 '끈 풀린 개처럼 혼자서 가라' '여행자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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