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저 세상도 이 세상과 마찬가지로,

 

바보 중에 가장 진정한 바보가 대통령이 되겠지.

 

그래야 천상에서도 위민정치가 베풀어 지겠지.

 

가만히 생각하면, 속세도 성속도 저승도 하나이지

 

한 사람이 바보처럼 가고 또 한 사람 바보처럼 가고

 

또 한 사람이 대통령으로 태어나도,

 

이 지구상에는 인구 수가 늘어나도,

 

정말 진실한 바보 하나는 줄어 들었겠지.

 

바보로 사는 거 가장 잘 사는 거라고 말은 쉽게들 하지만,

 

바보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바보를 낳고 바보와 결혼하기는 어렵다.

 

바보들이 힘을 합해 바보 대통령을 만들고

 

바보 같이 이 세상을 태평성대 바보같이 다스리기도 어렵다.

 

그래도 바보들은 바보들만 알아 본다. 

 

바보들이 사는 세계는 피를 보는 혁명은 없다.

 

그냥 하루 하루 바보처럼 웃어주는 게 바보들의 기쁨이다.

 

대통령이 되어서까지 바보처럼 살다보면

 

머리 좋은 바보들,  공부 많이 한 바보들

 

머리 속이 팽이처럼 돌아가는 정치꾼 바보들에게

 

판판이 알아도 모르는 척 바보답게 당했겠지.

 

그래도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데

 

바보처럼 개똥밭에 바보들과 어울리는 것이 낫지 않았겠니 ?

 

저승도 이승과 똑 같은 사람 사는 세상!

 

차라리 내세에는 바보불(佛)이 되어라 !

 

 

 

 

 


태그:#헌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마음이 곧 인간이다고 한다. 지식은 곧 마음이라고 한다. 인간의 모두는 이러한 마음에 따라 그 지성이 나타난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