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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 <더피플>에서 대전교육감 후보 지지도 및 교육감 선거 인지도와 투표여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조사한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이명주 예비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민들은 '대전시 교육감 선거에 다음과 같은 인물이 출마한다면 선생님께서는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김명세 전 만년고 교장 6.4% ▲김신호 현 교육감 12.2% ▲오원균 전 우송고 교장 10.3%  ▲이명주 현 공주교대 교수 15.5%를 각각 차지했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는 항목을 선택한 대전시민이 55.6%를 차지함으로써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큰 의미를 갖지는 못하나 첫번째 조사라는 점에서 각 후보 캠프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상대결의 연령별 결과를 살펴보면 20대에서 이명주 예비후보 19.3%, 김신호 교육감 9.9%로 젊은층일수록 이명주 예비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분명하게 나타났으나 60대에서는 김신호 교육감이 13.4%, 이명주 예비후보가 6.4%를 차지 함으로써 두 후보를 지지하는 세대간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편, 교육감 선거가 45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불구하고 대전시민들의 '주민직선 교육감 선거'에 대한 인지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 투표율 저조가 우려되고 있다.

 

여론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대전시민이 교육감을 직접 선출하는 대전시 교육감 선거가 12월 17일 치러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라는 항목에 47.4%만이 알고 있다고 답변해 지난 9월 하순 대전선관위가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조사 된 61.7% 보다도 하락했다.

 

하지만 '대전시 교육감 선거에서 투표하실 예정이냐'는 설문에 49.9%가 투표를 할 것이라고 답변해 9월 선관위 조사의 25.2%보다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적극적 투표의사를 밝힌 시민들을 연령별로 분석해 보면 전 계층이 50%를 상회했으나 유독 30대 만이 40.9%를 차지해 투표의사가 최근의 경제상황과도 무관하지 않음을 그대로 보여줬다.

 

<더피플>은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ARS 전화여론조사를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 했으며 표본오차는 신뢰구간 95%에  ± 3.1%p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대전뉴스 (www.daejeonnews.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대전교육감선거, #여론조사, #이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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