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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청와대 제2부속실에 웬 몰카?" 정홍원 "몰래 사용하는 것은 아닐 것"

16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 나선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오른쪽)은 청와대 제2부속실이 지난해 5월 시계형 몰래카메라를 구입한 것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청와대 내 권력암투 등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물품취득원장'에 따르면, 청와대가 지난해 5월 총 2대의 시계를 구입했고, 이 시계는 시계형 소형 캠코더로써 주로 '몰래카메라'에 사용되는 장비"라고 밝혔다. 답변에 나선 정홍원 국무총리는 "내부에서 필요로 하는 장비까지 (사용 목적을) 알 수 없다"라면서도 "다들 용도가 있지 않겠나, 연설비서관이 그때마다 녹음할 때 쓴다거나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순한 녹음기가 아닌 몰래카메라가 왜 필요한가'라고 최 의원이 재차 묻자, 정 총리는 "몰래 사용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답했다.

ⓒ남소연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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