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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벼를 갈아엎는 농민의 피눈물을 누가 아나

백수비패농민 최 아무개(56)씨는"자식처럼 길러 온 벼를 갈아엎는 처절한 농민의 심정을 아느냐"고 말했다.

ⓒ안서순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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