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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태

고추 경매장에서 만난 김삼태씨

시장에서 김삼태(60, 창녕군 대합면)씨를 만났다. 첫 대면에 그는, 창녕의 토박이로 재작년부터 고추농사로 바꿨다고 쉽게 말문을 텄다. ‘더 이상 양파농사를 지었다가는 밥 빌어먹기에 딱 알맞다.’는 게 그가 고추농사를 하게 된 동기였다.

ⓒ박종국200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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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국기자는 2000년 <경남작가>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한국작가회의회원, 수필가, 칼럼니스트로, 수필집 <제 빛깔 제 모습으로>과 <하심>을 펴냈으며, 다음블로그 '박종국의 일상이야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김해 진영중앙초등학교 교감으로, 아이들과 함께하고 생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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