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가 14일 6살 연상의 재미 교포 목사 지미 리와 화촉, 서울 은평감리교회에서 식을 올린다.

자두가 14일 6살 연상의 재미 교포 목사 지미 리와 화촉, 서울 은평감리교회에서 식을 올린다. ⓒ 자두 페이스북


가수 자두(31·김덕은)가 12월 14일(오늘) 재미교포 훈남 목회자과 결혼식을 올린다.

자두는 14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은평감리교회에서 6살 연상인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신랑은 1976년생 재미교포 목사로, 연예인 못지않은 호남형의 외모와 밝은 성격을 지녔다. 두 사람은 2011년 일산의 한 작은 교회에서 영어 예배를 통해 처음 알게 됐고, 2012년 5월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 

자두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자두는 "이제 세 밤만 자면 Miss Kim으로서의 삶과는 이별하고 Mrs. Lee로서의 삶이 시작 되겠네요. 결혼 준비 잘 되고 있는지, 도와줄 거 없는지, 마음 써 주시며 채워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사진을 게재했다.

결혼식을 올린 후 자두는 신랑의 일을 도우며, 잠시 중단했던 음악활동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신혼집은 신랑의 집이 있는 미국 시애틀과 한국에 각각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자두는 지난 2001년 강두와 함께 혼성 듀오 더 자두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잘가' '김밥'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8년부터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자두는 2008년 뮤지컬 <온에어2>, 지난해 <영웅을 기다리며>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자두 14일 결혼

자두 결혼 ⓒ 자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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