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의 리뷰 치료제, you are safe here
드라마는 인생을 이야기한다고하지만, 실제 인생이 기가막히고 코가 막혀 인생이 드라마인가 싶다.
어떤때는 어쩜 저렇게 내 마음 같은 노래가 나왔나 싶어서 그 곡의 가사에, 멜로디에 빠져 자기 치유를 한다.
책 구절구절을 읽으면서 이 작가는 도대체 무슨 삶의 경험을 쌓아 왔길래 일면식도 없는 나를 위로하나. 혹시 내 마음속에 들어왔다 나갔던가.
저 영화는 또 뭐길래, 구슬픈 달밤에 나를 이렇게 영화 앞에서 훌쩍 훌쩍 울게 하는가.
돌아보면, 삶을 위로하는건 이 모든 문화 예술 아닐까.
수 많은 친구들이 위로가 되던 떄도 있었지만, 나는 이제 혼자서도 위로 할 줄 아는.
아니 그러니까 내가 원치 않는 이야기로 굳이 기분 상하지 않게 해줄 수 있는 나만의 안전지대가 필요했다. 나를 위한 안전지대를 모두를 위한 안전지대라 생각하며 연재를 시작한다.
드라마로, 영화로, 음악으로, 책으로.
어렵고 깊은 문화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 아니라 지극히 대중적이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이 곳에서 나를 위로한 작품을 공유하며 동시에 당신도 안전한 마음을 갖을 수 있게.
안전지대,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