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취하는 로맨스'
ENA
맥주 영업왕 채용주(김세정 분)가 기어코 협업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11-12일 방영된 ENA <취하는 로맨스> 3회와 4회에선 마을 사람들의 외면에도 불구하고 하우스 맥주 '너의 이름으로'와 손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용주를 그렸다. 브루마스터 윤민주 대표(이종원 분)는 그런 용주의 마음을 이미 꿰뚫고 있었다.
지산주류 본사 기획팀에서 내려온 방아름 과장(신도현 분)의 계략으로 용주는 맥주 생산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동네 주민들의 원성과 구박을 한 몸에 받는다. 급기야는 소금까지 얻어맞는 난감한 처지에 놓인다.
마을 사람들을 만난 아름은 "여러분을 돈방석에 올려놓겠다"라는 감언이설과 더불어 용주가 윤 대표를 서울로 데려가려 한다는 거짓 정보를 흘려 그들을 동요하게 했다.
사람들의 원성과 분노가 극에 달하자 용주는 어찌할 바 모른다. 그 순간, 구원의 손길을 내민 윤민주와 협업을 성사시킨다. 이렇게 <취하는 로맨스>는 거리감 있던 두 사람을 연결시켰다.
위기 모면한 마을 맥주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