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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에 세 번째 싱글로 돌아온 휘브 "우리만의 색 담았죠"

[현장] 싱글 3집 < Rush Of Joy > 발매 쇼케이스

24.10.02 09:51최종업데이트24.10.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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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30일 싱글 3집 'Rush of Joy' 쇼케이스를 개최한 그룹 휘브(WHIB)

지난 9월 30일 싱글 3집 'Rush of Joy' 쇼케이스를 개최한 그룹 휘브(WHIB) ⓒ CJes Studios


8인조 케이팝 그룹 휘브(WHIB, 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가 한층 성숙된 음악으로 4개월 만에 돌아왔다.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잘 알려진 씨제스가 지난해 11월 세상에 공개한 보이그룹 휘브는 'BANG', 'KICK IT' 등의 노래로 5세대 케이팝 그룹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5월 두 번째 싱글 이후 아시아 지역 5개 도시에서 공연하며 글로벌 팬층을 넓혀온 휘브는 지난달 30일 세 번째 싱글 음반 < Rush Of Joy >를 발표했다. 휘부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또 한 번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휘브 멤버들은 한층 여유 넘치는 표정으로 이번 음반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라이언 전이 참여한 신곡 '배로(Rush of Joy)'로 휘브만의 음악을 선사하겠다는 당찬 8인조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더 성장한 휘브 보여줄 것"

 그룹 휘브(WHIB) 원준, 유건, 이정, 인홍 (사진 맨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

그룹 휘브(WHIB) 원준, 유건, 이정, 인홍 (사진 맨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 ⓒ CJes Studios


멤버 하승은 "3집 앨범을 낼 수 있어 영광이다. 지난 2집 발매 이후 글로벌 팬들과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이런 경험에 힘입어 빨리 앨범을 내고 싶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낼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한층 더 성장한 휘브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원준은 "밝고 청량하지만 강렬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무대와 한층 성장한 휘브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전 앨범도 즐겁게 작업했지만 이번에도 즐겁게 작업하면서 팀워크가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유건은 "공백기가 짧아 팬들을 빨리 만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자신 있다"고 했다.

펑키 스타일 앞세운 타이틀곡 '배로'

 그룹 휘브(WHIB) 재하, 제이더, 진범, 하승 (사진 맨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

그룹 휘브(WHIB) 재하, 제이더, 진범, 하승 (사진 맨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 ⓒ CJes Studios


​총 2곡이 수록된 휘브의 이번 싱글 음반 타이틀곡은 '배로(Rush of Joy)'다. 최근 많은 케이팝 그룹들이 보여주는 리듬감 넘치는 펑키 스타일의 팝 댄스곡이다. 그동안 블랙과 화이트(싱글 1집), 블루(싱글 2집) 등 뚜렷한 색채감을 콘셉트로 삼았던 휘브는 싱글 3집을 위해선 '퍼플'을 자신들의 색깔로 선보였다.

멤버 재하는 강렬한 퍼포먼스의 레드, 밝고 경쾌한 음악의 블루를 햡처 퍼플이 됐다"며 "각기 다른 색을 지는 우리들이 하나가 돼 즐거움이 배가 된다는 뜻에서 '배로'라는 독특한 제목이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싱글에 유명 프로듀서 라이언 전을 비롯한 글로벌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해 감각적인 사운드를 맘껏 녹여 냈다. 또 다른 수록곡 '해(Play)'는 과거 1990년대 말 Y2K 감성을 녹여낸 레트로 감성의 댄스곡이다. "너와 함께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명랑한 멜로디가 담겼다.

"만능형 아이돌, 되고 싶어요"

 싱글 3집 'Rush of Joy'를 공개한 그룹 휘브(WHIB)

싱글 3집 'Rush of Joy'를 공개한 그룹 휘브(WHIB) ⓒ CJes Studios


​오는 11월이면 데뷔 1주년을 맞이하는 휘브에게 그간의 감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휘브는 "계속해서 무대를 하면서 이제 여유가 조금 생겼다"(원준), "1,2집 활동을 통해 나날이 성장했다"(인홍)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말 무대에도 오르고 싶고 신인상도 받고 싶다"로 작은 바람을 내비친 휘브는 "앞으로 보여드릴 모습이 무궁무진하다. 더욱 다채로운 컬러를 가진 휘브를 보여주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휘브의 수식어가 '만능형 아이돌'이었으면 좋겠다. 보는 분마다 이 팀 괜찮네,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그 어떤 모습도 입덕 포인트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김상화 칼럼니스트의 개인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zzkid 에도 실립니다.
휘브 WH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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