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뜬'의 신규 아이템 '모지리 is 뭔들' (맨위) / tvN '코미디 빅리그'
안테나플러스, CJ ENM
유재석의 토크 웹예능 '핑계고'로 유명한 유튜브 채널 <뜬뜬>의 자매 채널 <쑥쑥>(제작 안테나 플러스)이 개그 캐릭터를 되살리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개그맨 양세찬을 앞세운 <쑥쑥>은 그동안 '우리 뭘 할까?'라는 고민 속에 아이템 기획 회의만으로 구독자를 끌어모은 특이한 채널이었다.
앞서 <쑥쑥> 제작진은 아이템 회의만 몇 달에 걸쳐 했는데, 이 과정에서 소심하게 의견을 내놓는 개그맨 양세찬과 제작진의 대화가 의외의 재미를 안겨줬다. 아이템이 구체화 된 결과 첫 번째 기획물은 '모지리'의 부활이었다.
모지리는 양세찬의 인생 캐릭터 중 하나로 손꼽힌다. 지난 2015년 이후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의 간판 코너로 자리 잡았던 'Live is 뭔들' , '부부 is 뭔들' 등을 통해 동료 개그우먼 장도연과의 입담, 러브라인을 전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아직도 모지리를 사랑하는 구독자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쑥쑥> 제작진과 양세찬은 모지리를 부활시키기로 했다.
'코빅' 인기 캐릭터 모지리의 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