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화전 선발로 나서는 코너 시볼드
삼성라이온즈
문동주에 맞서는 삼성 선발은 코너 시볼드다. 코너는 이번 시즌 12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28일 키움전에선 5이닝 3실점(3자책)으로 무난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5월 들어서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2.89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코너다. 실제로 3월(4.91)과 4월(5.55)을 비교하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한화 상대로는 1차례 선발 등판이 있었다. 4월 21일 대전에서 5.1이닝 3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다. 장소를 바꿔 이번에는 대구 등판이다.
걱정거리가 있다면, 코너의 라팍 성적이다. 원정에서는 6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괜찮은 반면에 홈에서는 6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5.34로 상당히 높았다. 라팍에서도 안정적인 투구가 요구된다.
노시환은 이번 시즌 코너 상대로 2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상당히 강했다. 게다가 이번 주말 시리즈에서 9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타율 0.444로 타격감이 좋았다. 경계 대상 1순위다.
순위권 경쟁 중인 상황에서 더 치고 올라가야 하는 삼성이다. 삼성은 천적으로 불리는 '대전 왕자' 문동주를 무너뜨리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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