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광주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KIA 양현종과 두산 브랜든
KIA타이거즈&두산베어스
1위 KIA와 2위 두산의 격차는 불과 승률 4리 차이다. 25일 맞대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최근 성적만 놓고 보면, 두 팀의 희비는 극명히 갈린 상태다. 전날 경기 결과로 인해 1위 KIA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반면에 2위 두산은 파죽의 5연승 행진 중이다.
이는 투타 지표로도 드러났다. KIA는 4연패 기간 동안 팀 타율 0.239, OPS 0.610으로 리그 최하위였다. 팀 평균자책점 역시 6.55로 SSG(7.09) 다음으로 좋지 않았다.
반면에 두산은 5연승 기간 동안 팀 타율 0.274(5위), OPS 0.786(4위)로 준수했다. 하지만 팀 평균자책점이 3.00으로 리그 전체 1위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 팀 선발 모두 좌완 에이스들이 나선다. KIA는 양현종, 두산은 브랜든 와델이 출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