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의 프로야구 중계 화면. 하이라이트 영상 운영 부분은 시범 경기 대비 다소 개선되었다.
티빙
엉성한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운영 등으로 인해 "이게 유료냐?"라는 쓴소리를 들었던 티빙의 프로야구 중계 운영은 지난주 들어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일련의 보도를 통해 알려진 것처럼 운영 대행을 맡았던 그룹 계열사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지난해까지 네이버 야구 서비스 운영을 맡았던 외주 대행업체를 급히 섭외, 대처에 나섰기 때문.
이와 같은 움직임 덕분에 경기 종료 후 4-5시간 이후에나 올라왔던 경기 요약, 중요 장면 영상이 티빙 스포츠 유튜브 채널 및 티빙을 통해 제 시간에 소개되는 등 어느 정도 정돈된 모습을 보였다.
모바일 앱 및 PC 버전 웹 화면에서의 UI 메뉴 구성 또한 일정 부분 재정비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까지 네이버에서 볼 수 있었던 메뉴 배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낯선 환경을 접하게 된 야구팬들의 이용 습관을 고려한 시도로 추측된다.
시즌 개막 전날부터 방송사고